시민과 참가팀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예술성 강화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96회 춘향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 참가팀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춘향카니발'은 고전소설 '춘향전'의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로 남원 시내 중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이다.
올해 축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슬로건으로, 춘향의 기품·결기·사랑·전통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올해부터 전국 단위 전문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해 공연 수준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무용, 댄스, 국악,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8인 이상 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과 춘향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향카니발'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남원 23개 읍면동 주민과 해외 공연단, 춘향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한다.
퍼레이드는 남원용성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쌍교동 성당과 '차 없는 거리'를 거쳐 메인 무대까지 약 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춘향제 관계자는 "춘향카니발은 시민 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의 상징"이라며 "전국 공연팀들이 모여 남원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이 어우러진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