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0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6년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교 공모에서 총 21개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40개교 중 경기 지역 학교가 절반을 넘는 52.5%의 비율로 전국 최대 규모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선정된 학교는 도내 초등학교 5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11교, 각종학교 1교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엔참전국가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계승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는 역사교육에 종사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교육과 교류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참여형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6ㆍ25 전쟁의 역사와 유엔 참전의 의미를 알리는 활동을 포함한다.
도교육청은 유엔 참전국과의 국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2025년도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최종보고회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21개교는 앞으로 6ㆍ25 전쟁과 유엔군 참전의 역사, 평화의 소중함 등을 교육하는 온라인 공동 수업과 유엔 참전국과의 상호 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활동, 6ㆍ25 전쟁 전적지 탐방 및 세계 시민 가치 기반 프로젝트 운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또 다른 계획으로 '유엔(UN) 글로벌 아카데미'를 도내 50개교 대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형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학생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도에서 21개교가 선정된 것은 보훈 문화를 내재화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참전국 학생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