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9일 75세 이상 어르신 이동권 강화를 위한 '어르신 든든 이동권 보장'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지역별 교통 여건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맞춤형 투트랙(Two-Track) 택시비 지원 정책'을 핵심으로 한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 여수시 '100원 택시' 제도의 대상이 대중교통 취약지 일부 마을로 한정돼, 시내에 거주하는 고령층이 사실상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목적지가 주민센터 등으로 제한돼 병원이나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운 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내권과 일부 읍·면 거주 만 75세 이상 어르신 약 2만3천 명에게 연 10만 원 상당의 '효도 택시 바우처'를 지급하고, 대중교통이 특히 열악한 읍·면 지역 5천5백 명에게는 기존 '100원 마을택시'를 목적지 확대와 구제 조항 추가 등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연간 24억~28억 원 규모 예산으로 추진이 가능하며, 축제·행사 예산 조정과 국도비 매칭으로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 대상을 75세 이상으로 한정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초고령층의 실질적 이동권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택시는 어르신에게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건강과 생계를 잇는 생명선"이라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병원 진료나 장보기를 포기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정책은 어르신 복지와 지역 택시업계의 상생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