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경쟁력 강화 리더십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박가언 수석 프로그래머를 신임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박 부집행위원장은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합류한 뒤 홍보팀, 프로그램팀, 초청팀을 거쳐 프로그램실장, 월드 프로그래머, 수석 프로그래머를 역임한 영화제 전문가다. 프로그램 선정과 게스트 초청은 물론 행사 기획과 홍보까지 영화제 운영 전반을 두루 경험해온 베테랑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 박 부집행위원장은 현장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협력 관계를 촘촘히 다지는 한편, 내부 의사결정 구조를 정비해 영화제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1975년생인 박 부집행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예술경영을 수료했다. CJ엔터테인먼트 경영전략팀·마케팅팀과 CJ주식회사 회장실 근무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으로 합류한 이후 월드영화팀장, 초청팀장, 프로그램실장 등을 맡아왔다.
부산국제영화제측은 "17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기획·프로그램·홍보를 아우르는 업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