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부담 완화·생산 안정화 기대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사과 농가 방제 부담 완화를 위해 사과 병해충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전날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대교육장에서 사과 재배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농가 교육을 열고 올해 사과 병해 관리 방향과 방제 기준을 안내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와 강도가 예측 어려워 예방 위주 반복 방제가 늘었고 일부 농가에서 연 20회 이상 방제를 실시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농약비와 노동력 부담이 커지고 농가별 방제 기준 차이로 현장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거창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사과 병해충 방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병해 분야 엄재열 교수(전 경북대)와 해충 분야 김순경 연구관(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의 자문을 받아 생육 단계별 방제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실천형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를 통해 사과 농가 방제 횟수를 연 20회 이상에서 13회 이내로 줄이고 약제비·노동력 절감으로 경영 부담을 완화하며 거창사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을 통한 방제 기준 정립과 현장 적용 실천형 컨설팅"이라며 "거창 여건 맞춤 병해충 관리 모델로 사과 농가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