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7일부터 노선 개편과 콘텐츠 보강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인 '2026년 삼척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동해선 KTX 개통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와 신규 관광지 조성 등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시티투어는 금·토·일요일 주 3회 운영한다. 금요일에는 시내 중심 관광을 강화한 '이사부바닷길코스'를 새로 편성해 죽서루,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해상스카이워크, 삼척해변 등을 연계해 도심과 해안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시장, 청년몰, 대학로 일대를 포함한 로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토요일에는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를 포함한 해안코스를, 일요일에는 대금굴과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한 내륙 자연경관 코스를 운행한다. 특히 내륙코스는 시티투어 예약과 동시에 대금굴 예매가 가능하도록 해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시는 관광지 휴무, 축제 일정, 철도 운행 시간 변경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코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6000원, 초·중·고생 4000원, 유아 3000원이며 4세 미만은 무료다. 인터넷 사전예약을 원칙으로 하되,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전 노선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주요 관광지 안내와 해설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삼척시티투어 이용객은 2474명으로, 편성 횟수 대비 운행률은 94%, 1일 평균 탑승 인원은 17명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동해선 KTX 개통 효과와 이번 노선 개편으로 올해 시티투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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