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발한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발한의 달밤, 자동차극장'을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극장은 발한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차량 45대가 동시에 입차 가능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상영작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로 선정됐으며, 홍보 직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한때 세 개의 극장이 성황을 이뤘던 발한동은 묵호항의 번성기와 함께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던 시절,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던 곳이다. 시는 특히 옛 보영극장이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던 상징적 공간이었던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전미애 동해시 도시정비과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된 만큼, 이번 행사가 지역의 새로운 문화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발한지구 거점시설 조성사업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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