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가 약 한 달여간 이어진 해외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한화는 4일 "1월 25일부터 진행한 2026 호주-일본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선수단은 호주 멜버른에서 1차 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훈련을 이어갔다.

1차 캠프가 기본기 다지기와 전술 완성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2차 캠프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뒀다. 오키나와에서는 총 8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투타 밸런스를 점검했다. 1·2차 캠프를 통틀어 치른 연습경기는 총 11경기. 한화는 5승 1무 5패로 승률 5할을 기록하며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확인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신인 오재원은 연습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1안타를 때려내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다른 신예 최유빈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경쟁 구도에 불을 지폈다.
김경문 감독은 캠프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팀이 가진 장점들을 많이 발견했다"라며 "연습경기 과정에서 수비 집중력이 좋았고, 타격에서도 팀 배팅이 잘 이뤄진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눈에 띄는 투수들도 몇 명 있다. 시즌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9일과 10일 대전에서 퓨처스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시즌 개막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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