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천안논산고속도로 주식회사와 국립공주대학교 글로벌인공지능융합연구소가 고속도로 인프라 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도로 운영 현장의 데이터와 대학의 AI 연구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 인프라 관리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지난 3일 국립공주대학교 글로벌인공지능융합연구소와 AI 및 디지털 융합을 통한 상호 발전과 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인프라 관리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기업과 AI 융합 기술을 보유한 지역 거점 대학이 협력해 연구와 현장 적용을 동시에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초연구 수행 및 연구 성과 공유▲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직원 역량 강화 교육▲민·산 분야 실무 사례 공유 및 연구·교육 활용▲전문 인력과 연구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실제 도로 운영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사례를 제공하고 공주대 연구소는 이를 연구와 교육에 활용해 이론과 현장을 결합한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성기 천안논산고속도로 대표이사는 "국립공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도로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천 공주대 글로벌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은 "산업 현장의 데이터와 경험이 연구소의 AI 기술력과 만나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협약에 앞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지·영상 제작, 엑셀 자동화, API 활용 등 직무별 분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AI를 업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은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의 글로벌 디지털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는 행보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고속도로 운영 전반에 적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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