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전북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수한우지방공사, 전북대학교,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장수군유통사업단, ㈜이티바이오텍, ㈜복수 등 10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사업 총괄과 정책 지원을 맡고 전북대학교와 무진장축협, 장수한우지방공사, ㈜이티바이오텍은 저메탄 종축 및 사양관리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복수는 저탄소 도축·가공 시스템을 구축하며 장수·장계농협과 장수군유통사업단은 '장수 저탄소 한우'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대를 담당한다.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는 농가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군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데이터 공유와 탄소 감축 가이드라인 준수, 공동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는 2030년까지 총 289억 원을 투입해 종축·사료 기술 개발, 농가 저탄소 사양관리 체계 구축, 도축·가공시설 첨단화, 유통·판매 플랫폼 조성 등 한우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저탄소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단계의 탄소 배출을 체계적으로 줄여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둔다.
장수군은 지난해 9월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2월 최종 지정·고시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2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최훈식 군수는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는 기술·산업·유통을 통합한 전북형 산업혁신 모델"이라며 "장수군을 대한민국 저탄소 축산의 표준모델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