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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손흥민, 휴스턴 원정 2도움·2퇴장 유도…LAFC, 개막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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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1분 델가도·후반 37분 유스타키오 득점 도움
손흥민에게 반칙한 카를루스, 부사트는 '레드카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골은 넣지 않았지만,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플레이메이커로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LAFC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 휴스턴 다이너모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쌓은 LAFC는 골 득실에서 +5골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1일 휴스턴 원정에서 아구스틴 보우사트의 수비를 따돌리며 드리블하고 있다. 2026.03.01 zangpabo@newspim.com

경기 초반은 홈 팀 휴스턴의 공세 속에 시작됐다. 전반 6분부터 연속 코너킥에 이은 안토니오 카를로스와 루카스 할터의 헤더가 이어졌지만, 골문 앞 혼전 상황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침착하게 정리하며 LAFC는 실점 위기를 넘겼다. LAF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드니 부앙가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침투해 첫 번째 결정적 찬스를 만들었다.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고, 이후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등 전반 내내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전반 37분에는 부앙가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조너선 본드에게 막힌 뒤 세컨드 볼을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정면으로 향하며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에 경기의 분수령이 된 장면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공격 진영에서 등을 지고 볼을 받던 손흥민이 돌아서려는 순간, 안토니오 카를로스의 거친 태클이 왼쪽 발목을 향해 꽂혔고 주심은 지체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휴스턴이 10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드니 부앙가가 1일 휴스턴 원정에서 전반에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2026.03.01 zangpabo@newspim.com

후반 시작과 동시에 LAFC는 아찔한 장면을 허용했다. 요리스가 걷어낸 공이 아구스틴 보우사트에게 흘렀고, 보우사트는 지체 없이 장거리 슈팅을 날려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뒤에도 손흥민의 골은 계속해서 골키퍼 본드에 막혔다. 후반 7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했지만 선방에 막혔고, 결국 오프사이드 판정까지 더해져 다시 득점을 놓쳤다.

그러나 '골 메이커' 손흥민의 진가는 곧 드러났다. 후반 11분 부앙가의 짧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앞에서 마르코 델가도를 정확히 찾아내며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델가도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이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2호이자 시즌 5호 도움으로 기록됐다.

손흥민은 이어 또 한 번 단독 찬스를 맞았다. 후반 15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잡아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다시 본드 선방에 막히며 리그 첫 골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1일 휴스턴 원정에서 후반 37분 2-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3.01 zangpabo@newspim.com

휴스턴의 악몽은 후반 32분 다시 손흥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손흥민이 아민 부드리의 패스를 받아 하프라인 근처에서부터 역습을 전개하자, 보우사트가 뒤에서 거칠게 끊어세웠고 주심은 두 번째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휴스턴은 결국 9명이 된 채 남은 시간을 버텨야 했다.

수적 우위를 쥔 LAFC는 후반 37분 쐐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이 빌드업 과정에서 연결한 패스를 델가도가 잡아 이번에는 직접 슈팅 대신 스테픈 유스타키오에게 내줬고, 유스타키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이 장면은 손흥민의 세컨더리 어시스트로 인정되며 리그 3호이자 시즌 6호 도움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수차례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내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냈고, LAFC는 리그·대륙 대회를 통틀어 시즌 초 4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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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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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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