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딥시크, 엔비디아 등 美기업 배제하고 최신 AI 모델 中기업에만 사전 제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V4 업데이트 준비 과정에서 엔비디아·AMD 등 미국 칩 제조사와의 사전 협업을 배제하고 화웨이 등 자국 공급사에만 테스트 기간을 부여했다.
  • 이는 미국산 칩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 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딥시크가 수출 금지 칩인 블랙웰을 사용해 학습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 딥시크의 오픈소스 모델이 허깅페이스에서 7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며 중국발 AI 붐을 촉발했고, 이는 미국의 첨단 칩 수출 규제 논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블랙웰 학습 의혹 속 미·중 AI·칩 패권 갈등 재점화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해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로 글로벌 시장을 흔들었던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최신 주력 모델의 성능 최적화를 위해 미국 칩 제조사에는 사전 제공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딥시크가 설 연휴 전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인 V4 업데이트 과정에서 엔비디아(Nvidia), AMD(Advanced Micro Devices) 등 미국 주요 칩 제조사와 사전 협업을 하지 않고, 화웨이 테크놀로지스(Huawei Technologies)를 포함한 자국 공급사에만 몇 주간의 테스트·최적화 기간을 부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AI 업계에서 대형 모델 공개 전 엔비디아·AMD와 사전 버전을 공유해 하드웨어별 성능을 맞추는 관행과는 다른 행보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엔비디아와 AMD, 딥시크, 화웨이는 모두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딥시크는 앞서 엔비디아 기술진과 긴밀히 협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조치는 미국산 칩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 내 자체 생태계를 키우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벤 바자린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 CEO는 "딥시크 모델을 실제로 돌리는 기업이 아직 많지 않아, 엔비디아·AMD 전체 데이터 가속기 매출에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딥시크는 사실상 벤치마킹용 모델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새로운 코딩·최적화 도구 덕에 소프트웨어를 특정 칩에 맞춰 튜닝하는 기간이 과거 몇 달에서 몇 주 수준으로 줄었다"며, 딥시크의 선택이 중국 정부의 더 큰 전략과 맞닿아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하드웨어와 모델이 중국 내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머물도록 만들려는 시도의 일부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맞물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에 딥시크 최신 모델이 미국 수출통제 대상인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칩을 사용해 중국 내 클러스터에서 학습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블랙웰은 중국 수출이 금지된 최첨단 AI 가속기다.

미국 측은 딥시크가 학습 과정에서 미국산 칩을 썼다는 기술적 흔적을 제거하고, 대외적으로는 화웨이 칩을 사용했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中 오픈소스 모델 부상, 美 첨단칩 규제 압박 높여

딥시크의 개방형 모델은 2025년 1월 첫 공개 이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7,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며 중국발 오픈소스 AI 붐을 촉발했다. 지난 1년간 허깅페이스에서 중국 기업이 공개한 모델 다운로드 수는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았고, 미국 연구소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 오픈소스 모델의 부상은 미국 내 대중(對中) 첨단 칩 수출 관리 논쟁에도 불을 붙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엔비디아 H20, AMD MI308 등 '다운그레이드 된' AI 칩에 한해 중국 수출 라이선스를 재개했지만, 블랙웰을 포함한 상위급 프로세서 수출은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

딥시크가 H20·MI308 등 합법 수출 칩을 추가로 확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H20와 MI308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구동하는 '추론(inference)'용으로 설계됐으며, 특히 MI308 수요가 크게 늘면서 AMD는 직전 분기 해당 칩 매출이 3억9,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딥시크를 포함한 복수의 중국 AI 기업들은 이달 중 잇따라 새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미·중 AI 패권 경쟁과 칩 수출 규제 공방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