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전 어도어 대표)가 풋옵션 권리인 255억 상당을 포기하는 대신, 하이브에 뉴진스와 관련된 민형사 소송을 종결해줄 것을 제안했다.
민희진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하이브와의 풋옵션 1심 승소 결과 및 향후 계획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지난 12일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매매대금 청구 1심에서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255억 원 상당을 지급받아야 한다고 선고했다.
하이브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에게 255억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해 강제집행을 멈춰달라는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지난 23일 법원에서 인용된 바 있다.

이날 민희진 대표는 "승소의 대가로 얻게 될 256억원을 다른 가치와 바꾸기로 결정했다. 256억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일생을 바쳐도 접하기 힘든 것"이라며 "제게도 너무 귀한 자금이다. 이 거액의 돈보다 훨씬 더 간절히 바라는 가치가 있기에 하이브에게 의미 있는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절실한 이유는 바로 뉴진스 멤버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제가 256억원을 내려놓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멈추고 모든 분쟁을 종결하길 제안한다"라며 "이 제안은 저 개인뿐 아니라 뉴진스 멤버와 외주 파트너사, 그리고 전 어도어 직원은 물론 이 싸움에 휘말려 상처받은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와 고발 종료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소송 분쟁이 종로되어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과 팬덤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의 무분별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