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룰 바꿔 기업 유치"... 법인세·상속세 대폭 인하 구상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TK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주 부의장은 20일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구시장 준비보다는 '대구·경북 통합특별시장'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주 부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필수적"이라며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TK 통합 졸속 추진' 우려에 대해서는 "완벽한 합의 없이 하자는 것은 없는 말과 같다. 큰 원칙을 세우고 세부 조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TK통합 초대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고향이 경북이고 대구에서 오랫동안 정치를 해왔으며, 경북 법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두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론되는 당명 개정 움직임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기존 관행에 대한 반성이 없는 상황에서 당명만 바꾸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부의장은 또 기존 선거 구호와 차별화된 정책 비전도 제시했다.
주 부의장은 "중앙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선언만으로는 (도시 발전의) 한계가 있다"며 "대구·경북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법인세와 상속세를 대폭 줄여 세금감면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