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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로공사, 역대급 듀스 접전 끝 GS칼텍스 제압…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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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 모마 14점, 실바 16점 명승부
남자부 한국전력도 3연패 끊고 3위 복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3세트 스코어 38-36.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역대급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3-1(23-25 25-20 38-36 25-20)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도로공사는 승점 59를 기록, 상위권 경쟁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으며 2위 현대건설(승점 53)과 격차를 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모마가 20일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3세트에서만 14점, 합계 31점을 따내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KOVO] 2026.02.20 zangpabo@newspim.com

출발은 쉽지 않았다. 1세트 초반 GS칼텍스는 실바의 강력한 공격과 서브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도로공사는 세트 막판 블로킹으로 추격하며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모마의 득점이 살아났고, 김세빈의 서브와 중앙 블로킹이 힘을 발휘했다. 수비 집중력도 눈에 띄게 올라가며 상대 범실을 유도했고, 세트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양 팀이 번갈아가며 리드를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듀스 접전이 36-36까지 가는 혈투가 펼쳐졌다. 모마와 실바가 각각 14점, 16점을 몰아치며 에이스 맞대결을 벌였다. 긴 랠리와 고난도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타나차의 퀵오픈이 결정타가 되며 38-36, 길고 긴 세트가 마무리됐다.

기세를 탄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도 높이의 우위를 앞세웠다. 배유나와 타나차의 블로킹이 연이어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20점 이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블로킹 수치에서 17-7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점이 승부를 갈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GS칼텍스 실바는 20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3세트에만 16점, 합계 39점의 맹활약을 했으나 혼자 힘으로 승리를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KOVO] 2026.02.20 zangpabo@newspim.com

모마가 31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타나차(20점), 배유나(14점)를 비롯해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실바가 39점, 레이나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4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3-1(25-17 25-23 23-25 26-24)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승점 46으로 KB손해보험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앞서 3위를 탈환했다.

베논이 27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신영석(13점)과 김정호(11점)가 지원 사격했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9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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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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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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