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도 글로벌로 확장…이익 성장 트리거 기대
올해 영업이익, 전년비 3195.7% 증가한 5306억원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 '43만원(상향)'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 4642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한 결과"라며 "아이온2 매출 지속성이 일정 구간에서 확보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글로벌 확장 및 리니지 클래식 호조에 따른 기존 리니지 연계 라인업별 P2W(Pay to Win) BM(Business Model)에 대한 매출 감소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리니지 클래식의 26년 총 매출액을 1492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국 활성 이용자 37만5000명, 대만 활성 이용자 18만8000명을 가정하고 90일 이용권 가격 7만원을 적용한 결과로, '신비의 큐브' 등 기타 상품 결제 유저 1인당 평균 결제 금액은 기존 3000원 대비 10배 수준인 3만원으로 가정했다. PC방 매출은 일평균 사용시간 40만 시간 기준 시간당 과금 216원을 적용해 산출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 클래식 호조에 따른 기존 리니지 연계 게임별 매출 저감을 좀 더 추가해 매출을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2026년 전년 대비 매출 감소율은 리니지 50%, 리니지M 9.2%, 리니지2M 14.9%, 리니지W 19.3%로 충분한 추가 감소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엔씨소프트는 P2W 위주 매출 비중이 높았으나 리니지 클래식의 정액제 기반 마일드한 과금 구조가 BM 노이즈를 낮추고 실적 안정감을 높이는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키움증권은 아이온2가 올해 엔씨소프트의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키움증권이 추정한 아이온2의 2026년 매출은 7020억원이다. 다만 글로벌 출시는 올해 3분기를 가정해 1개월치 매출만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온2 트래픽은 누적 멤버십 150만개를 기준으로 여전히 견고한 상황"이라며 "향후 콜라보레이션과 시즈널 외형 판매 등을 통해 매출 지속성을 높여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은 2조2538억원, 영업이익은 5306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23.5%로 전년 대비 22.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