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유럽 진출 기반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25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계기로 체코 정부와 실질적 산업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박완수 지사가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접견하고, 원전·방산·우주항공 등 도의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체코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은 시점에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 방산, 원전 등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으로서 체코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도내 원전 기업들이 체코 현지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대사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얀차렉 대사는 "한국과 체코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서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다"며 "경남과 체코를 잇는 가교로서 경제협력은 물론 인적·문화적 교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이날 원전 사업 외에도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파트너십 구축 ▲산업인력 교류 강화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친선결연을 맺은 체코 남모라비아주와의 협력 관계를 산업·경제 전반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