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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I 에이전트에도 '출입증'이 필요하다 ②월가 옥타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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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 수요 실적 기여 본격화 기대
대형 고객 수 17% 증가, 수요 반영
매출·이익 등 가이던스 잇달아 상향
최근 주가 부진, 월가 매수론 대다수

이 기사는 2월 12일 오후 4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에도 '출입증'이 필요하다 ①월가 옥타 주목하는 이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향후 12개월분 계약 잔액(cRPO)은 역대 최대인 23억2800만달러다. 이 가운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이 2021년 인수한 Auth0 사업부다. 현재 ARR 10억달러 규모로 기업이 자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그인·인증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 분야는 직원용 접근 관리 시장보다 경쟁이 덜 치열해 성장성을 보태는 동력이 되고 있다.

대형 고객 확보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연간 계약 가치 100만달러 초과 고객 수가 3분기 17% 증가한 것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직원·고객·AI 에이전트 접근 권한을 모두 관리하려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다. 피크텐캐피털의 이언 머레이 매니징파트너는 이 같은 포지셔닝을 근거로 옥타가 대형 업체의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공공 부문에서도 대규모 수요가 확보되고 있다. 옥타는 작년 5월 미국 국방부(DoD)·재향군인부(VA) 전용 인증 체계 myAuth를 출범시켜, 현역 군인·재향군인·군무원·가족 등 약 2000만 명이 쓰던 낡은 로그인 시스템(DS Logon)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출시 2개월 만에 90만 명이 가입했고, 18개월에 걸쳐 국방부 내 나머지 개별 인증 체계까지 모두 흡수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부문은 한 번 도입되면 교체가 어려운 특성이 있어 든든한 매출 기반이 된다. 미국 연방정부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FedRAMP High)과 국방부 보안 등급(IL4/IL5)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데 이 요건을 갖춘 독립형 신원 관리 업체가 사실상 옥타뿐이어서 대안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2000만 사용자의 인증 인프라가 일단 교체되면 되돌리는 데 따르는 비용과 보안 위험이 막대해 계약의 고착화가 구조적으로 강화된다.

옥타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 보충자료 갈무리 [자료=옥타]

옥타는 민간 대형 고객 확대와 공공부문 수요 확보를 바탕으로 2026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을 잇따라 상향했다. 작년 12월 실적 발표 당시 2026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은 기존 28억7500만~28억8500만 달러에서 29억600만~29억800만달러로 올렸고 주당순이익 역시 3.33~3.38달러에서 3.43~3.44달러로 높여 전년 대비 약 22% 증가를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26%(종전 25~26%). 잉여현금흐름(FCF) 마진은 약 29%(28%)로 상향됐다.

◆싸게 살 기회?

현재 옥타에 대한 월가의 시각은 우호적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석 달 사이 투자의견을 제시한 담당 애널리스트 32명 가운데 매수 의견은 24명, 중립은 7명, 매도는 1명으로 매수론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된 목표가 평균값은 115.29달러로 현재가 88.18달러보다 31%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한 달 여 동안 목표가 상향도 잇따른다. 벤징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3명의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내놓으면서 모두 목표가를 끌어올렸다. RBC캐피털 소속 애널리스트는 매수론과 함께 97달러에서 108달러로,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지만 목표가는 95달러에서 100달러로, 스티븐스앤드코의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으로 상향과 함께 목표가를 97달러에서 120달러로 바꿨다.

다만 최근 옥타를 둘러싼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년 사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옥타 주가는 작년 5월 127.3달러에서 연중 최고치를 찍고 하락세를 거듭해 현재는 당시 대비 30%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매출 성장률이 과거 20%대에서 10~12%로 둔화된 데다가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4분기 cRPO 성장률 전망은 9%에 그쳐 성장 재가속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이 주가 하락이 월가 매수론의 근거가 되고 있다. 현재 옥타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25배로 동종 사이버보안 업체인 팔로알토네트웍스(42배), 크라우드스트라이크(92배), 클라우드플레어(164배)를 크게 밑돈다. AI 에이전트 보안이라는 새 성장축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아직 실적에 나타나지 않은 만큼 주가가 눌려 있는 지금이 오히려 저가 매수 구간이라는 시각이다.

AI 에이전트의 기업 현장 배치는 본격화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작년 12월 실적에서 에이전트포스를 "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으로 소개했고 오픈AI는 이달 초 기업용 AI 에이전트 구축·관리 플랫폼 '프런티어(Frontier)'를 출시했다. AI 보안 매출의 구체적 기여와 2027회계연도 전망을 확인할 3월4일의 4분기분 실적 발표 일정이 주가 반등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투자에 앞서 유의할 점도 있다. 옥타의 중립성은 여러 클라우드를 동시에 쓰는 대형 기업일수록 빛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만 쓰는 조직이나 중소 규모 기업에는 번들로 제공되는 엔트라 ID가 비용 면에서 유리해 고객 저변 확대에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또 고위 권한 계정 보호 분야에서는 사이버아크 등 전문업체에 최상위 평가를 내주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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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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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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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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