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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인프라 기본법' 띄운 토목학회…"국가 컨트롤타워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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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넘어 범부처 조정체계 추진
'20년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 제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인프라 투자가 지역 요구와 단기 논리에 흔들리면서 '어디에, 언제, 얼마나' 투자할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원칙이 흔들린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인프라 정책을 한데 묶어 조정하고, 투자 우선순위와 사후 점검까지 체계화할 법적 틀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9일 대한토목학회는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국토인프라 기본법(가칭)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6.02.09 chulsoofriend@newspim.com

9일 대한토목학회는 '국토인프라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무분별한 인프라 확보 경쟁 및 수요예측의 한계, 인프라 노후화 및 관리 부실 등의 위기 속에서 기존의 부처별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의 선진형 인프라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인프라 정책위원회'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기본법의 필요성과 주요 고려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 발표를 맡은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본부장은 법안의 핵심 골자인 대통령 직속 '국가인프라 정책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교통·물류, 수자원·환경·방재, 에너지, 첨단산업 등 각 부처에 분산돼 있던 국토인프라 정책을 통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국토인프라 정책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국가 인프라의 일관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제안도 담겼다.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김진수 국회 입법조사관 ▲박동완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대표 ▲정충기 전 대한토목학회장 ▲조홍종 단국대 교수 ▲최석인 건설산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해 법안의 필요성과 핵심 내용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 을)은 "지난 2년간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인프라 문제, 특히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인프라 협력 부분 등을 포함해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토인프라 기본법이 조기에 발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승헌 토목학회장은 "한국 국가인프라 정책은 이제 단순한 시설물 확충을 넘어 '질적 관리'의 시대로 나아가야 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있다"며 "이번 기본법 제정은 데이터 기반의 선진형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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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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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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