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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러셀 28점' 대한항공, KB손보 꺾고 선두 현대캐피탈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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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후반기 첫 경기부터 대한항공이 '챔피언 모드'로 돌아왔다. 에이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KB손해보험과 풀세트 혈전을 홀로 틀어쥐며 선두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2(25-19 15-25 25-17 19-25 15-12)로 꺾었다. 외국인 아포짓 러셀이 양 팀 최다인 28점을 폭격하며 경기 흐름을 좌우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항공 선수들이 31일 KB손해보험과 인천 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31 zangpabo@newspim.com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16승 8패(승점 47)를 기록,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48)을 승점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번 시즌 KB손해보험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앞섰다.

대한항공이 후반기 판을 흔들 카드로 데려온 새 아시아쿼터인 호주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게럿 이든 윌리엄(등록명 이든)은 2세트 중반 교체 투입돼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출전 시간이 짧았고, 공격 패턴도 러셀·정지석(12점) 위주로 돌아가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경기 내용은 서로 한 세트씩 나눠먹기였다.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초반 흐름은 KB손해보험 쪽이었다. 대한항공이 7-9로 끌려가며 홈 코트엔 무거운 공기가 감돌았다. 그러나 러셀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10-10에서 대한항공이 상대 서브 범실을 틈 타 앞서가기 시작했고, 정지석의 다이렉트킬과 상대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순식간에 13-10으로 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항공 새 아시아쿼터 이든이 31일 KB손해보험과 인천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세트에 교체 출전한 이든은 출전 시간이 짧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사진=KOVO] 2026.01.31 zangpabo@newspim.com

14-12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마지막은 허무할 정도로 담백했다.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서브가 엔드라인을 살짝 넘어가면서, 대한항공은 길었던 풀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7점, 나경복이 1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1·3·5세트 결정적인 고비마다 서브 실수와 범실이 겹치며 발목을 잡혔다. KB손보는 승점 1을 추가하긴 했으나 13승 12패(승점 39)에 머물며, 3위 한국전력(승점 40·14승 11패)을 뛰어넘는데 실패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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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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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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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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