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정부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의 도로 및 녹지공간 조성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개통된지 60년 가까이 되는 경인고속도로 인천 서구 청라1동∼서울 양천구 신월동 15.3㎞ 구간을 왕복 4차로의 고속도로로 지하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 사업비는 1조3780억원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상부 도로계획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가 지하화 되면 기존 지상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시는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착수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타당성평가용역 일정에 맞춰 시 예산 15억원을 들여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방음벽과 옹벽이 사라진 상부도로 공간을 대상으로 교차로 설치를 비롯한 도로계획과 녹지계획을 구체화해 지하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천시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게 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실 있는 상부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상부도로에 대한 선제적 계획을 통해 기존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인천 도심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