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장경호 익산시의원 "시민 일상 외면한 행정, 책임 있는 결단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천동 도로 확장 중단·음식물 처리 행정 강력 비판
행사 예산 지적하며 민생 우선 예산 편성 촉구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이 26일 시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 사업의 지연과 행정의 책임 회피를 강하게 질타했다.

장 의원은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서 "행정의 성적표는 계획서가 아니라 시민이 매일 걷는 길 위에 있다"며 "시민들에게 '검토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경호 익산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2026.01.26 lbs0964@newspim.com

장 의원은 대표 사례로 목천동 도로 확장 사업을 지목했다. 원주아파트에서 목천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전주·군산·김제를 잇는 익산의 핵심 관문이자 물류·산업을 연결하는 주요 진입로임에도, 병목 현상으로 상습 교통체증과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11년부터 부지 매입이 시작됐지만 10년 넘게 사업이 지연돼 왔다"며 "2025년 10억 원을 들여 철거를 마쳤음에도 아스콘 포장 예산이 없어 공사가 멈췄고, 2026년 본공사 예산은 단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행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장 의원은 "과거 국비로 보급된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계량장비는 협약과 규칙에 따라 수선비를 시가 부담하도록 돼 있었지만, 2014년 이후 준공된 신축 아파트 주민들은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문제를 제기한 이후 시행규칙이 개정돼 수선 책임이 관리주체로 전가된 점을 두고 "민원을 해결하기보다 행정 책임을 회피한 것"이라며 "조례와 협약을 규칙 개정으로 덮는 것이 과연 시민을 위한 행정이냐"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행사성 예산 증가 문제도 도마에 올렸다. 그는 "성과 평가도 없이 행사 예산이 해마다 늘어 7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행사에는 관대하면서 시민 안전과 생활 기반 사업에는 인색한 것이 민생 우선 행정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장경호 의원은 △목천동 도로 포장을 위한 추경예산 즉각 확보 △음식물 쓰레기 처리 관련 시행규칙 재검토와 공정한 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하며 "시민들이 행정의 무책임과 기만 앞에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