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농가 경작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직영 영농 대행' 시책이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효율성을 높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산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3년에 도입한 '조사료 생산 직영 영농대행' 프로그램 운영으로 조사료 생산량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울진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지난 22일 가진 '2025년 조사료 수확 결과 보고 및 평가회' 결과 사료비 약 10억 원이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회에 따르면 조사료 생산 방식을 직영 영농 대행 방식으로 전환한 후 조사료 수확량이 매년 가파른 추세로 늘어났다.
실제 조사료 수확량은 2023년 1268t에서 2025년 1796t(3,990롤)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에 따른 농가 사료 구입비 절감액도 약 10억 원 규모로 불어났다.
◇ '직영 영농 대행' 전환으로 작업 효율 극대화
울진군은 2023년부터 기존 농가 임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담 인력이 직접 장비를 운용하는 '직영 영농 대행'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장비 관리와 적기 정비가 가능해졌으며, 작업 일정 준수도가 향상되고 고장률이 낮아지는 등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 3년 연속 생산량 증가 및 경영 안정 기여
직영 전환 이후 조사료 수확량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년 1268t에서 2025년 1796t(3,990롤)까지 늘어났으며, 이에 따른 농가 사료 구입비 절감액도 약 10억 원 규모로 증대되어 축산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 예약 시스템 개선으로 작업 대기 해소 추진
울진군은 수확 시기가 겹치는 '작업 대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예약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향후 조사료 수확 작업 예약 시 농가별 파종 시기·면적·식재 지번 제출을 의무화하여 파종 시기 분산을 유도하고, 작업 일정을 더욱 세밀하게 조율해 농가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직영 운영이 축산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업 공정 효율화와 대상 작물 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