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공원과 거리 곳곳에 설치한 벤치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벤치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81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인 공공서비스 고객만족지수(PCSI) 2.0 기준 종합 만족도가 87.2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매우 우수' 수준에 해당하는 점수라고 밝혔다.
성남시가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로와 공원, 하천, 등산로 등 시 전역의 생활공간에 벤치 3600여개를 신규 설치한 거리 환경 개선 정책의 성과로 풀이된다.
또 시민들은 벤치 운영과 관련해 설치 확대와 위치 조정, 그늘막과 차양 등 기후 대응 시설 확충, 청결·위생 관리 강화, 노후 벤치 교체와 안전 점검 강화, 휴대전화 충전과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벤치 도입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벤치 설치와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과 보행로를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설치 위치 조정과 유지관리 방안을 보완해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벤치와 같은 공공시설은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휴식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공간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 벤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4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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