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지난 17일 송도근(1947년생) 전 사천시장의 입당을 승인하면서 서부경남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보수 텃밭 공략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되지만, 지역 반응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송 전 시장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수층 흡수에 나선다. 지방선거 승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행정 실적은 중도 확장에 긍정적이지만, 공천 경쟁에서 최상화 등 기존 인사들과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입당으로 사천 당협의 세력 균형이 재조정된다. 보수 인사 유입이 외연 확대를 촉진하나, 기존 당원들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송 전 시장의 과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유죄 판결과 사면 복권 과정이 도덕성 논란의 핵심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국가적 사면 결정에 따른 정치 복귀"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시민사회는 "당의 도덕 기준 검증 필요"를 촉구한다.
국민의힘은 이를 '도덕성 훼손 사례'로 공세할 태세이며, 민주당은 선거 실리 우선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송 전 시장의 경쟁력에 미칠 최종 영향은 당내 조율과 후속 행보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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