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치매환자 182명 주거 점검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한파 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등록 치매환자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치매환자는 일반 성인보다 추위에 대한 신체반응이 늦고 인지기능 저하로 온도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이에 센터는 등록 치매환자와 보호자 1700여 명에게 한파 대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거창군 공식 SNS를 통해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인 재가 치매환자 182명을 직접 방문해 주거 내 난방기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방한용품과 '한파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섰다.
이정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는 한랭질환과 겨울철 사고 위험에 취약한 만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부 확인, 안전점검, 행동요령 교육 등을 통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11월부터 2025~2026년 동절기 한파 대비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점검·건강식 지원·한파 대응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