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약 활용, 농가 집중 소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가축전염병 제로(Zero)'를 목표로 한 방역 행정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축산 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진주축협, 축종별 축산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방역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약품 38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올해 9개 방역 사업에 6억8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백신과 방역 약품을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소독약품을 활용해 공동방제단이 연 24회에 걸쳐 소규모 농가, 방역 취약농가, 전통시장 등을 집중 소독하고, 전업농가에는 소독약품을 직접 지원한다.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해 방역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조해숙 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이 엄중한 만큼, 적기에 약품을 공급해 선제적 차단방역을 강화하겠다"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높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인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응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를 '가축전염병 제로(Zero)' 원년으로 삼고 선제적 차단방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