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의 이민성 감독과 베트남의 김상식 감독이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0시30분에 각각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AI가 해외 베팅사이트와 현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내놓은 전망은 두 경기 모두 1골 차 승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며 한일전은 한국의 석패, 베트남-중국전은 베트남의 신승으로 점쳤다.
한일전은 중원과 집중력의 싸움이다. 일본이 주도권을 쥘 경우, 한국은 압박과 역습으로 흐름을 끊어야 한다. 조별리그를 1승 1무 1패로 통과한 뒤 호주전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에 오른 한국의 흐름을 두고 '완성도는 일본, 기세와 멘탈은 한국'이라는 평가다. 일본 역시 8강에서 승부차기를 치른 만큼 체력 부담이 변수로 거론된다.


일본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짧은 패스를 이어가며 라인 간 간격을 유지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번 대회 정규시간 실점이 없다는 점도 반복해서 언급된다. 반면 한국은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 측면 스피드, 세트피스에서의 득점 가능성이 변수로 꼽힌다. 한 해외 사이트는 스코어를 일본의 승리를 예상하며 '일본의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한국의 투지와 역전 본능'이라는 구도를 제시했다.
이어 열리는 베트남–중국전은 분위기가 다르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UAE를 꺾고 4강에 오른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며 "주도적으로 경기하면 승산이 있다"는 논조다.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은 조직력과 경기 운영, 압박에서 이전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은 수비 안정에 무게를 둔 팀으로 분류된다. 이번 대회에서 득점과 실점이 각각 1골에 그칠 만큼, 공격보다는 안전한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상대를 끌어들여 흐름을 답답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베트남이 쉽게 풀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따른다. 베트남 매체들은 "중국의 촘촘한 수비 블록을 깰 인내심과 체력 관리가 관건"이라고 분석한다. 그럼에도 승산은 베트남 쪽에 기운다. 베트남의 공격 기여도와 조직력이 더 낫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 예측 모델은 베트남 승리 확률을 약 46%, 무승부 31%, 중국 승리 23%로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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