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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온다] ⑩2026 양산전쟁 준비하는 '中 로봇군단 상장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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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상장 러시
A주∙홍콩증시 상장 예정된 기업 리스트
상장 이후 주목할 3대 성장포인트 분석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6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러시가 예고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대규모 양산 전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초기 투자금 회수 구간에 진입한 시점에서 연구개발과 생산규모 확장 등으로 늘어날 자금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다. 

지난해 중국 기업들은 제조·공급망 기반의 비용 경쟁력과 대규모 현장 배치 강점을 앞세워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의 80%를 점령했다. 중국 기업들은 올해 양산 능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한 단계 더 확장하기 위한 자본화 행보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년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대한 높은 기업가치 평가가 적합한 것인 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된다. 이들 기업에 대한 고평가가 그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성 기반한 것인지, 아니면 미래에 대한 집단 베팅의 결과인 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상장 자체가 곧 사업 안정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 속에서, 2026년 상장을 앞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리스트를 점검해보고 상장 이후 주목할 투자포인트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 로봇 기업 상장러시, 특히 높은 홍콩시장 선호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들이 줄줄이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25년 11월 기준으로 중국 로봇 산업체인 관련 기업 약 30곳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이미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여기에는 로봇 본체, 핵심 부품, 시스템 통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된다. 

다수의 로봇 기업들이 중국 본토 A주보다 홍콩시장을 상장무대로 선택한 배경은 A주 시장, 특히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주 전용 거래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과 비교하면 소규모 기술기업에게 있어 훨씬 상장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우선 홍콩증권거래소의 '특수 전문기술 기업 상장제도(18C 조항)'는 유연한 시장 진입 조건을 제공한다. 18C 조항은 수익이 없거나 매출이 없는 특수 전문 기술 기업의 홍콩증시 상장을 유치하기 위해 홍콩거래소가 2023년 3월 말 정식 도입한 제조다. 이어 2024년 8월 23일 홍콩증권거래소는 상장규칙 단기 수정을 통해 특수 전문 기술 기업의 상장 문턱을 한층 더 낮췄다.

홍콩 주식시장은 더 국제화된 투자자 구조를 갖추고 가변이익실체(VIE) 등 다양한 지분 구조에 대한 수용도가 더 높으며, 상대적으로 더 예측 가능한 상장 일정표를 보유하고 있다. 자금 조달을 통해 빠르게 몸집을 키워야하는 기업들에게는 홍콩 주식시장이 효율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최선의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커촹반의 심사 질의는 기술 세부와 산업화 진척 과정까지 깊게 파고드는 경우가 많고, 하드테크 기업으로서의 완성도와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1.16 pxx17@newspim.com

◆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상장소식 '연일 핫이슈'

특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품 제조사들의 상장 소식이다. 일부 대표 기업들은 이미 공급망을 구축해가고 있어 상장 후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과기∙UNITREE)를 비롯해 러쥐로봇(樂聚機器人∙LEJU ROBOT), 딥로보틱스(雲深處科技∙윈선추테크∙DeepRobotics)가 A주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또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 푸리에(傅利葉∙Fourier), 갤봇(銀河通用∙GALBOT) 등의 기업들은 주식회사 전환(주식제 개혁)을 마쳤다.

① 'A주 휴머노이드 로봇 1호 기대주' 유니트리

A주의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기업은 유니트리다.

앞서 유니트리는 2025년 4분기(10월~12월) 안에 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해당 시점에 회사 관련 운영 데이터가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1월 10일 유니트리의 상장 지도(IPO 예비단계로 컨설팅에 해당)를 담당하고 있는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유니트리가 중국 내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상장 지도 업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18일 상장 지도 등록을 완료한 이후, 불과 4개월도 안돼 상장지도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10차례의 자금 조달을 마쳤으며, 최신 C라운드 기준 투자 후 평가가치가 120억 위안을 넘어섰다.

재무 성과 측면에서 유니트리 왕싱싱(王興興)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기업 연간 매출이 이미 10억 위안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트리는 2020년 이래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 로봇 업계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어떤 시장에 상장할 지에 대해서는 공식화된 정보가 나오지 않았으나, 앞서 현지 매체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기술주 전용 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 상장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니트리가 IPO를 통해 최대 500억 위안(약 10조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에 대해 유니트리 측은 관련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올해 1월 4일 현지 매체를 통해 유니트리의 A주 상장 과정에서 '그린 채널(신속 승인 절차) '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니트리는 현재 그린채널 신청과 관련된 사안은 없었고 상장 작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러쥐로봇 웨이보] 2025년 11월 2일 중국 선전(深圳)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체전'에서 러쥐로봇(樂聚機器人∙LEJU ROBOT)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콰보(誇父∙KUAVO)'가 선전 구간의 '0번 성화주자'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② 상장절차 본격 착수 '러쥐∙딥로보틱스∙애지봇'

러쥐로봇은 지난해 9월 회사명을 러쥐로봇기술유한공사(樂聚機器人技術有限公司)에서 러쥐스마트주식유한공사(樂聚智能股份有限公司)로 변경하고 10월 22일 약 15억 위안 규모의 프리 IPO(Pre-IPO) 라운드 투자를 완료하며 상장을 위한 예비절차를 빠르게 추진했다.

10월 30일에는 선전 증권감독관리국에 상장 지도 등록을 마치며 IPO 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지도 기관은 동방증권(東方證券)이며, 2026년 3~6월 사이에 상장 사전지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딥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정식으로 IPO 지도 절차를 개시했으며, 이후 수억 위안 규모의 프리 IPO 라운드 자금 조달도 마쳤다.

2025년 딥로보틱스는 휠-다리 복합형 4족 로봇 '산마오(山貓) M20'과 산업급 휴머노이드 로봇 'DR02'를 출시했다. 창업자 주추궈(朱秋國)는 2024년 딥로보틱스의 매출이 2023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 로봇 출하량이 1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애지봇, 푸리에, 갤봇 등의 기업들은 주식회사 전환(주식제 개혁)을 완료했다.

특히 애지봇은 자본화 가속화를 위해 상장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을 우선 선택했다. 지난해 10월 애지봇은 협의양도와 공개매수 방식을 통해 친환경 고성능 수지,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수지, 신형 복합 소재 및 순환경제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상위신소재(上緯新材∙SWANCOR 688585.SH)의 지분 63.6232%를 매수했다. 시장은 이를 애지봇이 A주 시장 상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포석을 깔기 위한 행보로 해석했다.

해당 소식에 상위신소재는 지난 한 해 1820%가 넘는 주가 폭등세를 기록하며 A주 전체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한해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 여러 차례 주식거래 위험 공시를 냈음에도 주가는 지속 상승했다. 애지봇의 배후 효과와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입증하는 대목이다. 

애지봇은 2025년 출하량 5168대를 기록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30.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 모두에서 글로벌 1위다. 2026년에는 출하량이 수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1.16 pxx17@newspim.com

③ '홍콩 1호주' 유비텍, A주 이중 상장 가능성

현재까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품 제조사 중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홍콩증시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이 유일하다.

최근 현지 시장에는 유비텍이 A주 동시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말 유비텍은 '협의양도+공개매수' 방식으로 펑룽일렉트릭(鋒龍股份 002931.SZ)의 보통주 6552만9900주를 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펑룽일렉트릭 전체 주식의 29.99%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유비텍은 펑룽일렉트릭 주식 최대 9397만9900 주를 합산 보유하게 되며, 이는 자사주 매입 전용 계좌에 보유된 주식 수를 제외한 상장사 전체 주식 수의 약 43.01%에 해당한다.

​펑룽일렉트릭은 정원 기계용 엔진 및 전동 완제품, 유압 제어 시스템과 자동차 부품의 연구개발∙생산∙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업체다.

​유비텍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이 보유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펑룽일렉트릭이 보유한 성숙한 제조 역량, 공급망 네트워크 및 폭넓은 고객 기반을 결합함으로써 △전체 제품의 경쟁력 강화 △비용 구조 최적화 △시장 커버리지 확대 △양산 능력 제고 등의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유비텍의 펑룽일렉트릭 지분참여 행보에 대해 유비텍의 우회상장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비텍은 3년 내 우회상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시장은 A주가 더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과 자금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여전히 A주 포석을 위한 유비텍의 선제적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사진 = 유비텍 공식 홈페이지] 2023년 12월 29일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식에서 저우젠(周劍)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 TECH, 9880.HK) 대표와 유비텍이 개발한 공업용 1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워커(Walker)S가 함께 타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상장 이후의 시험대, 3대 성장포인트 주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상장 러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서비스 등 분야에서 실제 주문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산업이 대규모 납품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상용화가 가속화 되면서 생산능력과 기술력 확장을 위한 자금수요가 확대됐다. 여기에 초기에 들어온 대규모 투자자금이 회수 단계로 진입하면서 더 큰 규모와 더 높은 투명도의 자금조달 플랫폼이 필요해지게 된 것이다. 

안정적인 양산 및 납품을 실현하려면 기업들은 기술 연구개발, 핵심 부품 구매, 시험 제조, 생산라인 확장, 판매·서비스 체계 등의 핵심 단계에서 막대한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2026년 본격화될 '양산 전쟁'에 대비하고 높은 자금투입 경쟁 단계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선택이 되고 있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자금조달 움직임은 막대한 자금 수요를 한층 더 입증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1.16 pxx17@newspim.com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22일 약 15억 위안 규모의 프리 IPO(Pre-IPO) 라운드 펀딩을 완료한 러쥐로봇은 조달된 자금 전액을 핵심 기술 연구개발, 산업체인 배치, 시나리오 적용에 투입해 대규모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상장이 곧 사업안정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효율, 납품 비용, 수익모델에서의 난제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두 기업이라 해도 경영 압력은 여전히 큰 상태다.

대표적으로 홍콩증시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로 불리는 유비텍은 최근 5년 반 동안 지속적으로 적자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순이익 기준 4억1400만 위안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유비텍의 소비자용 로봇 및 기타 하드웨어, 교육용 지능 로봇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기여했으며, 큰 기대를 모았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은 아직 핵심 수익창출원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다. 동시에 연구개발비 비중도 여전히 높아 매출의 35.1%를 차지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1.16 pxx17@newspim.com

선도 기업들의 상용화는 이미 초기 성과를 거뒀다.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로봇 분야에서 1000만 위안 이상 규모의 주문이 약 20건 등장했으며, 다수 기업의 연간 판매액이 1억 위안 고지를 돌파했다.

대표적으로 애지봇은 2025년 실제 출하량이 5000대를 넘었고, 매출액 10억 위안을 돌파했다. 유비텍은 2025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납품량이 500대를 넘었고, 연간 주문 총액이 14억 위안에 육박했다.

[사진 = 애지봇 공식 홈페이지] 2025년 12월 8일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이 5000번째 휴머노이드 제품을 출하했다.

하지만, 이처럼 화려한 성적표 이면에는 업계가 여전히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의 한계, 핵심 시나리오에 대한 납품 부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적용은 문예 공연, 과학연구·교육, 서비스류 등 허용 오차가 큰 산업 영역에 집중돼 있다. 지난 1년간 산업 제조, 물류 분류 등 수직 시나리오가 각 로봇 제조사의 중점 납품 영역으로 지목됐으나, 기술 역량과 실제 납품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대부분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로봇 기업들은 상장 이후에도 상용화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핵심 도전과제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전체가 '물량 확대' 단계로 진입하면서 자본시장의 관심은 기술 돌파에서 △수주 실현 △원가 통제 능력 △대규모 납품 능력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상장 후 성장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핵심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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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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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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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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