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로봇이 온다] ⑦휴머노이드도 '곡괭이와 삽' 전략이 먹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머노이드는 공통된 부품 유형 구성
씨티는 독일 구동계 업체 샤플러 주목
모간스탠리 '휴머노이드 테크 25' 제시
두뇌와 눈·감각, 몸체 등 3가지로 분류
바클레이스 희토류와 방산기술도 주목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가 주요 투자은행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투자에도 '곡괭이와 삽' 전략을 권한다. 1848년 시작된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때 금을 캔 사람보다 곡괭이를 판 자가 돈을 벌었다는 역사적 교훈에서 비롯된 격언이다. 작금의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역시 마찬가지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향후 10~25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되지만 중국에서만 150여곳 스타트업이 난립하는 등 판도가 유동적이어서 두각 업체를 가늠하기 어렵다. 핵심은 누가 1등을 하든 모든 로봇은 공통된 요소로 구성돼 있다는 거다. 로봇이 아니라 부품에 베팅하라는 메시지다.

월가의 휴머노이드 로봇 베팅의 시간대는 길게 걸쳤다. 아직 시장이 태동 국면이고 승자를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긴 호흡으로 바라보라는 거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현재 20억~30억달러 수준인 휴머노이드 시장은 2030년까지 250억달러로, 2035년에는 기본 시나리오 기준 400억달러,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2000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모간스탠리는 더 먼 미래를 내다본다. 2050년까지 5조달러 규모, 10억대가 넘는 휴머노이드가 가동되는 시장이 열린다고 봤다. 나아가 2050년까지 전 세계 로봇 산업 수요를 충족하려면 2조5000억달러 규모의 모터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모터 하나만으로도 규모가 만만찮다.

◆투자처I: 부품 제조업체

(1)씨티가 주목한 샤플러

월가가 공통으로 강조하는 투자처는 액추에이터(모터와 감속기, 엔코더<위치·속도 측정용 센서>, 컨트롤러가 조합된 로봇 관절 하나를 움직이는 단위)와 인지용 센서, 칩 등 핵심 부품을 만드는 제조업체다. 미국의 테슬라(TSLA)가 지배하든 중국의 유니트리가 앞서든 피겨가 승리하든 모든 휴머노이드 로봇은 동일한 유형의 부품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다.

씨티그룹은 독일 구동계 부품업체인 샤플러(SHA0.DE)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로스 맥도널드가 이끄는 씨티 애널리스트팀은 휴머노이드에 필요한 부품원가(BOM)의 최소 50%에 해당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달 앞서 샤플러는 영국 스타트업 '휴머노이드(Humanoid)'와 액추에이터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샤플러는 총 14개 휴머노이드 제조업체에 시제품(프로토타입)을 납품했다고 한다. 향후 2년 내 이 중 일부가 실제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이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분야의 선도 기업을 배출한다면 그것은 샤플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모간스탠리의 '휴머노이드 테크 25'

모간스탠리는 휴머노이드 시대의 근간이 될 25개 핵심 기업을 선별한 '휴머노이드 테크 25'를 발표했다. 주목할 점은 이 공급망이 아시아 하드웨어 대기업과 전문 부품업체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다는 사실이다. 모간스탠리는 투자 기회를 '두뇌(AI 모델·연산·설계)', '눈과 감각(인지)', '몸체(구동·전지)'으로 구분했다.

첫째는 '두뇌(AI 모델·연산·설계)' 영역이다. 온보드 연산(로봇 내장 연산) 부문에서는 엔비디아(NVDA)·AMD(종목코드 동일)·ARM(종목코드 동일)이 핵심 기업으로 꼽혔다. 관련 기업이 판매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각 데이터를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라고 봤다.

모간스탠리가 관련 영역에서 조명한 또다른 분야는 전자설계자동화(EDA)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진화할수록 기성품 칩 대신 주문형 반도체가 더 많이 필요해진다. 관련 추세는 맞춤형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놉시스(SNPS)와 케이던스(CDNS)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봤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중국 바이두(BIDU, 9888.HK)와 아이플라이텍(002230.SZ), 알리바바(BABA, 9988.HK)가 꼽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오픈AI나 구글에 의존하는 동안 중국 현지 로봇은 자국산 LLM(대형언어모델)과 비전언어행동(VLA) 시스템으로 가동될 것으로 봤다.

둘째는 '눈과 감각(인지)' 영역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센서 밀도 면에서 자율주행차를 훨씬 초과한다. 한 대당 6개 이상의 카메라와 깊이 센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인지 영역에서는 일본 소니(SONY, 6758.T)와 헤사이(HSAI, 2525.HK)가 각각 물량 수혜 기업으로 지목됐다. 소니는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지배력이 있고 헤사이는 라이다 분야 선두 기업이다. 테슬라가 라이다를 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중국 샤오미(1810.HK)나 샤오펑(XPEV, 9868.HK) 같은 제조사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대부분은 정밀 매핑과 안전을 위해 라이다에 의존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 블룸버그통신]

모간스탠리가 인지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짚은 종목은 벨기에 기업 멜렉시스(MELE.BR)다. 이 회사는 자기 센서를 활용해 로봇이 깨지기 쉬운 물건을 다룰 수 있을 만큼 섬세한 '촉각'을 구현하는 '탁택시스(Tactaxi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이 공장에서 가정으로까지 보급되려면 '섬세한 물체 조작' 기술이 핵심인데 탁택시스가 관련 과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멜렉시스는 또 '표류자기장 내성 센서(자기장 간섭 내성 센서)'를 전문으로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좁은 공간에 수십 개 모터가 밀집된 환경에서는 모터가 내뿜는 자기장이 주변 센서를 교란시키기 쉬운데 이 센서는 그런 간섭에도 오작동 없이 정확히 작동한다. 이밖에 미국의 암바렐라(AMBA)와 중국 호라이즌로보틱스(9660.HK)도 관련 목록에 포함됐다.

셋째는 '몸체(구동·전지)' 영역이다.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와 모터는 전기차 구동계와 기술적 뿌리가 같다. 이 때문에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전환이 활발하다. 중국 조이슨일렉트로닉스(600699.SS)와 데사이SV(002920.SZ) 같은 기업들이 자동차 부품용으로 설계된 생산 라인을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 체제로 전환 중이다.

모간스탠리는 삼성도 언급했다. 그중 삼성전기(009150.KS)가 노르웨이 모터 전문기업 알바인더스트리스에 투자해 '파이버프린팅'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한 점을 거론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손에 필수적인 경량 무철심(ironless) 모터 제조 기술이다.

이밖에 관련 목록에는 소위 '레거시' 반도체 업체들도 포함됐다.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XN),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 독일 인피니온(IFX.DE), 일본 르네사스(6723.T) 등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휴머노이드에 탑재되는 20~40개 모터를 제어하는 데 필요한 모터제어MCU와 전력관리IC를 생산한다.

모간스탠리는 그 외에도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INTC), 일본 정밀기계 부품업체 THK(6481.T) 등 수십곳의 기업이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에 기여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처II: 로봇 개발사

바클레이스는 휴머노이드 제조·개발업체 10곳을 선정해 제시했다. 비상장인 기업이 많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 중인 미국 테슬라, 2005년 첫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 일본 토요타(TM, 7203.T), 현대자동차(005380.KS)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포함됐다.

또 기업가치 390억달러를 책정받은 피겨AI, 올해 안에 미국에서 가정용 로봇 '네오'를 출시할 계획인 노르웨이계 미국 기업 원엑스테크놀로지스도 명단에 올랐다. 중국 기업 중에는 푸리에인텔리전스(비상장), 엔진AI(비상장), 유비테크(9880.HK), 유니트리(비상장), 전기차로 유명한 샤오펑(XPEV, 9868.HK)이 관련 목록에 올랐다.

◆투자처III: 희토류 등 핵심광물

바클레이스는 희토류 등 핵심광물 업체도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투자처로 언급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모터가 90개까지도 탑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모터들은 고성능 영구자석을 필요로 한다. 영구자석 제조에는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 원소가 필수 원료다.

바클레이스는 핵심광물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계를 "자동차 붐 시기의 석유 역할"에 비유했다. 자동차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석유 수요가 폭증했듯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현재 20억~30억달러에서 2035년 400억~2000억 달러로 확대되면 그에 비례해 희토류 수요도 급증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따른다.

현재 중국이 희토류의 최대 채굴·생산국인 만큼 중국 외 지역으로 조달처 다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모간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중국 희토류 관련주 3개 종목을 추천했다. 호주의 라이나스레어어스(LYC.AX)와 일루카리소시스(ILU.AX), 그리고 미국 국방부가 최대 주주인 MP머티리얼즈(MP)다.

◆투자처IV: 방산기술 기업

바클레이스는 방산기술 기업 투자도 권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이 촉발하는 '파급효과'를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드론·자율주행차 등 방산 제품은 센서, 칩, 모터 같은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따라서 휴머노이드 시장이 커지면 이들 기술에 대한 R&D 투자와 양산이 가속화되고, 그에 따른 성능 향상과 비용 하락 효과가 같은 기술을 쓰는 방산 기업에도 파급된다는 거다.

대표적인 사례가 엔비디아 칩이다. 같은 칩이 자율주행차와 드론 양쪽에 탑재된다. 전기차 업체 루시드(LCID)는 엔비디아의 '토르' 플랫폼으로 자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계획이고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론먼트(AVAV)는 토르의 전 플랫폼인 '오린'을 전기수직이착륙 무인기에 활용한다고 했다. 바클레이스는 "한 분야의 진전이 다른 분야를 가속한다"며 "전장 로봇이나 외골격 슈트는 상용 휴머노이드와 동일한 핵심 기술에 의존하며, 전투용으로 강화될 뿐"이라고 설명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