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이 16일 지명 37일 만에 임명돼 첫 출근했다
- 김 청장은 취임식과 도어스테핑 없이 업무보고부터 챙겼다
- 중수청은 인력·시스템 부족과 기관 간 이첩 기준 정립 과제를 안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지명 37일 만에 임명돼 첫 출근했지만 취임식이나 도어스테핑 없이 업무보고부터 챙겼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 이후 2주 만에 수장 공백이 해소됐음에도 김 청장은 임명 소감이나 조직 정상화 구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6일 중수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를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당초 이날 예상됐던 김 청장 임명식은 청와대 일정 등으로 연기됐다. 이에 김 청장 취임식도 자연스럽게 미뤄졌다.

김 청장은 중수청 본청에 정상 출근했다. 김 청장은 다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는 도어스테핑도 하지 않았다. 초대 중수청장 임명 소감과 조직 안정화 구상 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지 않은 것이다. 김 청장이 여권 내부 진통 끝에 지명 37일 만에 임명됐던 터라 조용한 행보로 현안 보고부터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청장은 지난달 7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검찰 재직 시절 행적을 둘러싼 범여권 내부의 반발로 인선 절차가 지연됐다. 청와대의 추가 검증을 거쳐 지난 1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렀고,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됐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는 김 청장에 대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함께 담겼다. 청문회에서도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징계 반대 성명 참여와 개별 사건 처리 과정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김 청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을 강조하고 중수청의 조속한 정상화를 약속한 바 있다.
김 청장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중수청은 정원 2874명 가운데 1900명만 확보한 채 출범했으며,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도 일부 기능만 가동되고 있다. 전국 지방중수청의 수사시설 구축과 경찰·공소청 간 사건 이첩 기준 정립 등도 시급한 상황이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