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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박소희 극장 위닝샷' 하나은행, BNK 꺾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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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승부의 마침표는 박소희의 손끝에서 나왔다.

하나은행은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66-64로 꺾었다.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접전 끝에 거둔 승리였다.

[서울=뉴스핌] 하나은행의 박소희가 14일에 열린 BNK와의 경기에서 종료 17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켰다. [사진 = WKBL] 2026.01.14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시즌 12승 3패를 기록하며 승률 80.0%를 유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내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패한 BNK는 8승 7패가 되며 우리은행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하나은행에서는 박소희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소희는 22점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경기 막판에는 승부를 가르는 위닝샷의 주인공이 됐다. 골밑을 책임진 진안 역시 18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수 전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BNK는 김소니아가 19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안혜지는 15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소희는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극적인 역전극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홈팀 BNK가 가져갔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가 앤드원 플레이와 외곽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공격의 물꼬를 텄지만, 득점이 한쪽에 치우졌다. 반면 BNK는 변소정이 인사이드에서 힘을 냈고, 여기에 안혜지와 박혜진까지 가세하며 고르게 점수를 쌓아갔다.

경기 시작 약 3분 20초 동안 사키가 7점을 몰아넣었지만, 이후 하나은행은 공격이 정체됐다. 그 사이 BNK는 이소희와 안혜지를 앞세워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고, 하나은행은 BNK의 공격 흐름을 막지 못한 채 14-22로 뒤진 상황에 놓였다.

[서울=뉴스핌] 하나은행의 박소희가 14일에 열린 BNK와의 경기에서 종료 17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켜 승리하자 하나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 WKBL] 2026.01.14 wcn05002@newspim.com

2쿼터에서도 BNK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안혜지의 3점슛과 박혜진의 속공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하나은행도 곧 반격에 나섰다. 박소희가 외곽슛과 돌파로 분위기를 바꾸었고, 고서연의 외곽 지원이 더해지며 점수 차를 조금씩 좁혀갔다.

진안의 활약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골밑에서 제공권을 장악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고, 김정은과의 호흡도 빛났다. 김정은의 날카로운 패스는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이어졌고, 반대로 진안의 바운드 패스는 김정은의 컷인 득점을 만들어냈다. 진안이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면서 하나은행은 전반을 37-35,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쉽게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3쿼터에서 하나은행은 김소니아에게 9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다소 흔들렸지만, 박소희와 진안이 꾸준히 득점을 보태며 균형을 유지했다. 결국 양 팀은 49-49 동점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김소니아와 박소희가 번갈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고, 경기 종료 2분 45초를 남기고 하나은행은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박소희가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17초 전, 팀이 63-64로 뒤진 상황에서 박소희는 과감하게 3점슛을 던졌고, 그의 슛은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이날 개인 5번째 3점슛이자, 승부를 뒤집는 한 방이었다.

BNK에도 마지막 기회는 남아 있었다. 종료 4.1초를 남기고 하나은행의 파울로 안혜지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하지만 안혜지는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쳤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박소희의 극적인 위닝샷을 앞세운 하나은행은 짜릿한 승리와 함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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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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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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