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전북형 특수교육 공공 책임제' 공약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모 부담 줄이고, 공공 책임은 구조적으로 강화"
치료·돌봄·통학·자립까지 특수교육 전 과정 공교육 책임 명확화
제6차 특수교육발전계획 연계…국고 기반 안정적 재정 확보 추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9일 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공공의 책임은 강화하는 '전북형 특수교육 공공 책임제' 공약을 발표했다.

단순 지원 확대를 넘어 특수교육을 '권리로 보장받는 공교육의 기본 책임'으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치료·돌봄·통학·진로·자립까지 특수교육 전 과정을 공교육의 책임 영역으로 명확히 하고, 기존 사업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단계적·상시적 보장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사진=뉴스핌DB] 2026.01.09 lbs0964@newspim.com

특히 제6차 특수교육발전계획(2023~2027)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국가 중기 계획에 기반한 안정적 재정 확보와 제도 정착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전 총장은 "그동안 특수교육은 제도는 있었지만 실제 시간과 비용, 불안의 부담은 부모가 감당해 왔다"며 "무조건적인 무상이 아니라, 가정이 떠안아 온 부담을 공공이 책임지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율을 반영한 국고 배분 기준 개선과 지역 격차 해소형 인프라 확충, 인력·치료·통합교육 분야 국고보조사업 확대 등을 교육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전체 학생 수는 줄고 있으나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북의 현실을 현행 재정 배분 방식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치료·재활 지원은 언어·작업·물리·행동중재 분야를 중심으로 공교육 체계 안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내 전문인력 확충과 지역 치료기관 연계를 병행해 학부모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령과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원거리·농산어촌·중증 장애 학생을 중심으로 통학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동부 산악권과 서부권 등 접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특수학교–지원센터–지역 거점을 잇는 권역별 '캠퍼스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통합교육과 관련해서는 "같은 교실에 있는 것만으로 통합이라 할 수 없다"며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협력수업 제도화, 통합교육 지원 인력 표준화, 교사의 행정·수업 부담 경감 장치 마련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장애공감 교육과 인권 지원 역시 일회성이 아닌 상시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초등–중등–전공과–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연속형 진로·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공공 책임 경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전 총장은 "특수교육은 단기 성과로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국가계획과 연계한 중기 재정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국고·교육청·지자체 매칭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원을 확보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남호 후보는 "특수교육은 일부를 위한 선택적 배려가 아니라 공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아이와 부모가 실제로 보장받고 있다고 느끼는 특수교육, 학교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는 특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학·석·박사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