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트럼프의 '先타격-後외교' 전환…월가 방산주 확대 조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월 6일 오전 09시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군사력을 동원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은 미국의 외교·군사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월가에서 나오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행정부의 '선(先) 무력 타격, 후(後) 외교'로의 정책 기조 전환이 뚜렷하게 감지됐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국방비 증액을 전망했다. 방산주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1월3일 플로리다주의 팜비치 마러라고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先타격-後외교 전환

월가는 베네수엘라 작전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1기 당시와 확연히 달라진 군사정책의 신호로 본다.

파이퍼 샌들러의 앤디 라페리에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력 사용에 훨씬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첫해 위험을 감수하는 과감한 행보를 이어왔는데 이제 그것이 군사력 사용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네수엘라 작전은 트럼프 행정부가 작년부터 보여온 공격적 행보의 연장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이란을 폭격했고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건할 경우 "철저히 때려 부수겠다"고 경고했다.

또 지난달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를 공격했고 멕시코 상공에는 드론을 띄워 마약 카르텔의 동향을 감시해왔다. 나아가 그린란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국가안보 차원의 핵심이라며 인수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라페리에르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로 독트린(19세기 미국의 미주 지역에 대한 배타적 영향권 선언) 시대로 회귀하는 동시에 러시아·중국·이란의 국제적 영향력을 축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1기 때는 이런 유형의 군사력을 드물게 사용했고 이란 폭격도 자제했다"면서 "그러나 이란 타격의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작은 목표물에 대해서도 비슷한 위험을 감수하도록 자신감을 심어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는 베네수엘라 작전을 계기로 행정부의 군사비 지출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번스타인의 더글러스 하네드 애널리스트는 "거의 항상 군사 행동 위협이 증가하면 국방예산이 늘어나고 이는 방산주에 긍정적인 추세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하네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국 방산·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들은 이미 베네수엘라의 미래와 관련한 제안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압송된 뒤 미국 석유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네수엘라 지원을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 측 지출이 필요하고 이는 정부 안보 예산에서 직접 나오거나 현지 진출을 노리는 석유기업 투자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게 하네드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국방비 증액 불가피성

하네드 애널리스트는 어떤 형태의 지출이든 예산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백악관이 '골든돔'(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나 함정 건조 확대 같은 기존 계획을 축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계획이 구체화될 경우 CACI인터내셔널(CACI), 에이컴(ACM), KBR(종목코드 동일), 파슨스(PSN) 같은 방위 컨설팅주가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타격 직후 방산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6일 방산주 상장지수펀드(ETF)인 ITA가 2% 올랐다. ITA는 작년 한 해 47% 올라 5년 연속 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ITA 구성 종목 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기업은 드론주인 에어로바이론먼트(AVAV)와 레드켓홀딩스(RCAT)다. 각각 정규장에서 16%, 19%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이른바 '신속 타격 작전'에 핵심이 되는 드론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다. 대형 방산주인 제너럴다이내믹스(GD)와 록히드마틴(LMT)도 3% 안팎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제프리스의 실라 카야오글루 애널리스트는 2023~2025년을 2020~2022년과 비교했을 때 미국의 해외 군사비 지출은 이미 증가 추세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남미는 미국 해외 군사비 지출의 주요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향후 지출 동인은 미군 해군 함대 운영 비용과 연관될 수 있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간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 대규모 군사력을 배치해 왔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