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격려하며, 바람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지평선에서 시작된 우리의 꿈은 광활한 새만금을 향해 반드시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비충천(一飛沖天)의 자세로 김제시의 비상을 위한 여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새만금을 비추며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지난해를 갈무리하고 올해 첫 발을 내딛는 모든분들에게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시민 모두의 일상에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을 온전히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합시다"라는 말은 거꾸로 해도 "다시 합시다"가 됩니다.
시작과 끝이 다르지 않은 이 말처럼 지난 해의 아쉬움을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면 그곳이 또 다른 시작점이 됩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새로운 희망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새로운 길목에 서면 때로는 거센 바람이 불어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이 불수록 연은 더 높이 날아오르듯이,
"다시 합시다"라는 말에 담긴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격려하며, 바람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지평선에서 시작된 우리의 꿈은 광활한 새만금을 향해 반드시 나아갈 것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단번에 날아올라 하늘 높은 곳까지 이른다는 일비충천(一飛沖天)의 자세로 김제시의 비상을 위한 여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끝으로, 가슴 벅찬 새해입니다. 올 한 해도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면서, 새날을 맞이한 모든 분의 소망이 하나하나의 열매로 이어지는 한 해가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