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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우여곡절 많았던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저물어간다. 밤하늘 아래 불을 밝힌 국회와 쉼 없이 이어지는 도로 위 빛의 궤적은 올 한 해 이어진 정치적 혼란과 갈등의 시간을 보여준다. 여야 대립과 국정 운영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정치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더욱 커졌다. 법안 처리와 협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고,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며 경제와 민생에도 부담이 이어졌다.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는 정치가 안정과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삶을 뒷받침하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의 야경 모습. 2025.12.31 mironj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