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교·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다음해부터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대상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형 작은학교 모델 초등학교 3곳에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해 작은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을 통해 운영을 지원하고 공동(일방)통학구역을 확대 운영했다. 그 결과 모델학교 시행 전·후 학생수는 증가 및 유지가 지속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26학년도에는 더 많은 학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대상교를 초등학교 5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 5곳에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당 2000만원 이내로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델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 운영하며 작은학교 우수사례 홍보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미혜 대전시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작은학교 강점을 살린 특색있는 프로그램비 등 지원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