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명 수상, 상금 200만원 수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청년일반 분야에서 경남 지역의 우수 인재 2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 우수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를 매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에 추천했고, 최종적으로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한국안전연구원㈜ 황민우 전문위원과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 정세준 대표이사다. 황 전문위원은 산업현장의 안전 취약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과 기술 지도를 수행하며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 대표이사는 학문·기술·정책을 융합해 지역과 세대를 연결하는 창의적 리더로 평가받았다. 청소년기의 어려움을 공익활동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 분야에서는 경남과학고 김민서, 김준희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돼 올해 경남에서는 총 4명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심유미 경남도 교육인재과장은 "창의와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경남 청년 인재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