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30일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흥덕구 복대동의 월명로와 청원구 율량동 중리마을 도로를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월명로 확장 공사는 충대 사거리와 철탑 사거리 간의 병목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공사로 기존 2~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며, 총 연장 0.38km 구간에서 차로와 보행로의 폭이 조정됐다.
사업비로는 34억 원이 투입됐다.
율량동 중리마을 도로 개설 또한 출퇴근 시간대 1순환로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율량 2지구의 단일 진출입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됐다.
보도를 포함해 3개 차로를 갖춘 연장 0.1km, 폭 16m 규모의 도로가 조성됐다.
이에 들어간 총사업비는 18억 원이다.
시는 교통 정체 해소를 시급히 고려해 동절기 공사 정지 전 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 불편을 줄이고 남은 부대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