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화두로 '한·가·온·길'을 제시하며,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에서 출발해 참된 가치를 통해 도민 모두의 꿈을 완성하는 미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두는 대한민국 한가운데 위치한 충북을 기반으로 익숙함을 넘어 혁신을 추구하고, 지역·세대·산업·삶을 고르게 잇는 도민 중심 도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전국 인구 3.2%에 불과한 충북이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한 전환의 시간이었다"며 "새해에는 익숙한 구조와 관성을 과감히 허물고 충북의 참된 가치를 재정립해 미래 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은 올해 출생아 증가율(1~11월 8.8%), GRDP 성장률(2분기 5.8%), 수출 증가율(6월 29.8%) 전국 1위, 고용률 도정 최고치(10월 74.4%), 최저 실업률(8월 0.8%) 전국 1위, 투자유치 64조원 비수도권 1위, 내년 정부예산 9조7천억원 역대 최대 등을 달성하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출범 후 김 지사는 타 시·도와 달리 사자성어 대신 일상 언어를 조합한 신년화두를 통해 도정 방향을 도민에게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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