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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물극필반? 간밤 은값 돌연 9% 급락한 이유…'11년과 닮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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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금 인상과 차익실현 결합
'11년 당시에도 급격한 조정
단기적으로 변동성에 초점, 왜
1월8일부터 지수 리밸런싱 등

이 기사는 12월 30일 오전 08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간밤 은값이 9% 넘게 급락한 것은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의 증거금 인상에 따른 레버리지 자금의 포지션 축소와 연말 차익 실현 매물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 현물 시세는 미국 동부시간 29일 오후 5시 기준 온스당 약 72달러로 전날보다 9.1% 하락했다. 장중 낙폭을 소폭 축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9%대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은 시세는 84달러까지 올라섰다.

은 현물시세의 일간 가격 변동폭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은값이 급락세로 돌변하게 된 계기는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증거금 인상이다. 전날까지 올해 들어 3배가량 뛴 은값을 둘러싸고 과열 경계감이 상당하던 터에 관련 재료가 레버리지 자금의 급격한 포지션 축소를 불러오면서 낙폭을 증폭시킨 것이다.

지난주 26일 CME는 은과 금을 포함한 금속 선물계약의 증거금을 29일부터 인상(개시 증거금 약 25% 인상 등)한다고 공지했다. 발표 자체는 26일이었지만 29일이 공지 이후 첫 정규 거래일인 동시에 증거금 인상 시행 전 낮은 증거금으로 포지션을 청산할 마지막 날이었다.

과거에도 CME의 증거금 인상 조치는 레버리지 자금의 급격한 청산을 부른 바 있다. 2011년 CME는 은 선물 증거금을 4월 말~5월 초라는 짧은 기간에 걸쳐 수 차례 인상했다. 당시 총 인상폭은 80%가 넘었고 은 시세는 49달러대까지 치솟은 뒤 급격히 반전됐다.

이날 증거금 인상은 금을 비롯한 다른 금속 시세에도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온스당 4300달러대로 4% 넘게 떨어졌고 백금·팔라듐·구리 역시 동반 하락했다. 새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물량을 저울질하던 투자자들의 매도 결정을 더욱 부추겼다.

단기적으로 은 등 귀금속 시장의 초점은 변동성에 맞춰진다. 아직 연말 차익 실현 물량이 남은 것으로 판단되는 데다 내년 1월 8일부터는 주요 코모디티(commodity·상품) 지수의 리밸런싱이 시작돼서다. 리밸런싱이 개시되는 지수는 블룸버그코모디티지수와 S&P GSCI다. 1월8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리밸런싱이 진행되면 은이나 금처럼 올해 시세가 큰 폭 상승한 자산이 매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각 지수에는 자산군별로 목표 비중이 설정돼 있는데 특정 자산군의 가격이 급등하면 실제 비중이 목표치를 크게 초과하게 돼 균형을 위해 매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은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시장이 [리밸런싱에 따른 매도] 물량을 어떻게 흡수하느냐가 이후 몇 주간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종전까지 은 시장에는 시세의 추가 상승을 노리는 막대한 모멘텀 자금이 유입됐다. 코이핀에 따르면 실물 은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LV에는 한 달 사이 17억달러가량이 순유입됐다. 일주일 기준으로는 약 8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추가 상승 시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콜옵션 매수세도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SLV의 콜옵션 총 미결제약정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 선물에서도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풋옵션 대비 콜옵션 매수 비율이 최근 몇 주 사이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단기적으로 은값의 변동성을 예상하면서도 반등 재개를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세계 은 시장의 수급 여건이 구조적으로 공급 부족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세계 은 시장은 2020년 이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공급 부족 상태가 5년째 계속되고 있다. 누적 부족분은 약 8억온스로 거의 1년치 세계 생산량에 해당한다. 은 생산분의 75~80%가 구리·아연·납 채굴의 부산물 형태여서 시세가 올라도 바로 생산이 늘어나기 쉽지 않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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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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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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