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025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 6위를 차지하며 충북도내 1위, 경영자원 부문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관계 부처·유관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 관련 250여 개 데이터와 88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매년 발표하는 KLCI는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등 총 1천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영자원 부문 247.6점, 경영활동 부문 165.5점, 경영성과 부문 244.6점을 합산해 총 657.6점을 획득, 전국 시 평균 529.1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최근 수도권의 인구 증가와 인프라 우위로 비수도권과의 종합 경쟁력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쟁력지수 상승세를 유지하며 이번 성과를 이뤘다.
이는 청주시의 도시 경쟁력과 행정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범석 시장은 "민선 8기 청주시는 각종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10월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에 이은 이번 결과는 수도권 쏠림 현상 속에서도 청주시의 경쟁력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KLCI 조사는 1996년부터 지방자치경영 지표 개발과 지역 경쟁력 정밀 측정을 목표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최근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2025년 12월 분석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평판지수 4,626,652점을 기록, 전월 대비 13.56% 상승세를 보였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