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충북소방본부가 지난 9~10월 실시한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는 화재 발생 시 상황 전파부터 초기 진압, 고객 대피 유도에 이르는 전 과정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신속한 상황 전파와 정확한 초기 대응,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숙련도, 체계적인 대피 유도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계자들이 침착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전에 마련한 절차를 그대로 구현해 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평소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공을 들여 왔다.
월 1회 일반 화재와 전기차 화재 등 시나리오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2회 청주서부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진행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층별 자위소방대를 꾸려 화재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안전관리 수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