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마북·동백1·2동/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백-신봉선 철도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3대 정책 해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최종 승인·고시된 동백-신봉선이 용인경전철 동백역과 신봉을 잇는 14.7㎞ 규모, 약 1조8000억원 사업비의 대형 프로젝트로 신도시·주거지역 철도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비용 대비 편익(B/C) 증대를 위한 GTX 구성역 연계 설계 보완을 주문했다.
GTX-A와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구성역 경유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방음터널 설치와 맞물려 공간 확보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설계 변경으로 철도 통과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 확보 방안으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활용을 제안했다.
광역교통개선 대책에서 제외됐던 동백-신봉선이지만 2023년 경기도·용인시 기본협약으로 개발이익금 전액을 용인시에 재투자하기로 명문화됐으므로 이를 우선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역 확장 검토를 촉구했다. 2020년 용인시 용역 B/C 0.92에서 2023년 경기도 계획안 0.79로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중단된 '용인 신규 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재개, 동천(신분당선)-죽전-마북-동백 연계와 마북연구단지·플랫폼시티·단국대 첨단 클러스터를 검토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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