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 민희 세관장은 16일 충북 진천 CJ제일제당 진천공장(CJ 블로썸 캠퍼스)을 찾아 K-푸드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수출 물품 생산 현장에서 기업이 겪는 통관·물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세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 세관장은 "현장 맞춤형 FTA 활용 컨설팅 지원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 간소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관은 이를 통해 제품의 해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희 세관장은 "CJ 진천공장은 세계로 확장하는 K-푸드의 전초기지"라며 "기업의 사소한 수출 어려움도 즉시 해결하도록 세관 역량을 집중하고, 체감형 관세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11월까지 K-푸드 수출액은 103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으로 CJ 진천공장은 햇반, 만두, 김치 등 주력 품목을 생산하는 핵심 기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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