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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바이오테크 ②껍데기는 갔다, '알맹이' 투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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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기 취약 기업들 퇴출
살아남은 곳들 임상 결과 임박
유력 피인수 기업 골라담는 IBT
성과로 증명, 상위 10개 종목은?

이 기사는 12월 16일 오후 3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6 대전망] 바이오테크 ①빅파마의 '절박함', 내년에도 통한다>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M&A에 대한 정책도 우호적이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 당시에는 M&A 자체를 광범위하게 억제했다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미국 제약사의 인수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고도 처리가 신속하다.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올해 10월 화이자의 멧세라 인수에 대해 대기 기간을 조기 종료해 승인한 게 대표적이다.

◆"껍데기는 갔다"

M&A 외에 임상 데이터에 대한 기대도 강세론을 뒷받침한다. 2022년 금리 상승기에 자금조달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투자금 유치에 실패한 취약 기업이 대거 퇴출됐다.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갖춘 곳들이다. 이들이 지난 수년간 진행해온 임상시험이 올해를 비롯해 내년 임상 3상 결과 발표 시점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화이트오크에 있는 식품의약국(FDA) 본부 건물 간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콜친스키 설립자는 "2022년 5월까지 거품이 빠지고나서 살아남은 기업은 견실했다"며 "이들은 자신의 과학적 가치를 입증하는 작업을 계속 수행했다"고 했다.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들은 "M&A뿐 아니라 강력한 임상 데이터, 상업화 기대감이 업종 성과를 지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내년 바이오테크 강세론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XBI처럼 ETF에 투자하는 게 손쉬운 방법이다. 올해 성과에서 보듯 XBI 역시 인수 프리미엄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구조다. 또 구성 종목 130여개 중 40%가 약물 개발단계가 임상시험 3상 등 후기(올해 7월 기준)에 있어 인수 대상으로서도 매력이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투자 어떻게?

종목 선별에 특화된 전문 펀드를 참고하는 접근법도 있다. 영국 런던에 상장 인터내셔널 바이오테크놀로지 트러스트(IBT)가 예가 된다. IBT는 기술력이 튼튼하다고 평가돼 인수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뿐 아니라 상업화 단계에 올라 자력 성장이 가능한 종목까지 선별해 담는 액티브 펀드다. 인수되면 프리미엄을, 인수되지 않아도 자체 성장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거다.

IBT의 연초 이후 수익률 [자료=코이핀]

과거 인수 대상이 된 바이오테크 기업의 특성은 IBT의 투자 기준과 맞아 떨어진다. 니덤의 조셉 스트링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18년 이후 155건의 M&A를 분석한 결과 상장 바이오테크 피인수 기업 중 70%가 넘는 곳이 '최소' 임상시험 후기 단계의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었고 44%는 이미 시판 중인 의약품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IBT의 상위 10개 투자 종목은 ①솔레노테라퓨틱스(SLNO) ②매드리갈파마슈티컬스(MDGL) ③칼비스타파마슈티컬스(KALV) ④암젠(AMGN) ⑤오토러스테라퓨틱스(AUTL) ⑥인스메드(INSM) ⑦아센디스파마(ASND) ⑧재넉스테라퓨틱스(JANX) ⑨뉴로크린바이오사이언스(NBIX) ⑩스콜라록(SRRK)다. 모두 미국 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①~⑦까지는 미국 기업, ⑧⑨⑩은 본사가 외국(각 영국, 영국, 덴마크)에 있다. ADR로 상장돼 있다.

IBT의 종목 선별 전략은 성과로 입증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관련 포트폴리오에서 2020년 이후 10월 중순까지 총 33개 기업이 M&A 대상이 됐고 올해는 총 8건이 나왔다고 한다. 9월 말 기준 포트폴리오의 약 3분의 1이 희귀질환 관련 기업이다. IBT의 에일사 크레이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희귀질환 분야는 제약사가 인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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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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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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