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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이다연, 654일 만에 돌아와 끝냈다…우리은행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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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복귀까지 654일. 이다연이 마지막에 잡은 한 번의 리바운드가 우리은행의 시즌 흐름을 바꿔 놓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47-44로 승리했다. 초반 내내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경기 막판 이다연이 수비 리바운드를 움켜쥐고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부상을 딛고 654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이다연이 14일 신한은행과 인천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WKBL] 2025.12.14 zangpabo@newspim.com

무릎 부상 등으로 인고의 재활을 해왔던 이다연은 이날 마침내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내내 몸 상태를 점검하듯 뛰다가, 가장 중요한 클러치 상황에서 팀이 필요로 하던 리바운드와 득점을 책임졌다. 부상 공백을 견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장면이었다.​

초중반 분위기는 신한은행이 주도했다. 1쿼터 신이슬의 3점포와 히라노 미츠키, 신지현의 득점이 이어지며 리드를 잡았고,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한 공격 패턴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2쿼터에도 양 팀은 휴식일이 짧았던 여파 속에 야투 난조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외곽슛과 돌파로 분전했지만 전반 득점이 20점을 넘지 못했고, 신한은행 역시 신지현·신이슬 외에 득점이 끊기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승부가 요동친 건 3쿼터였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김단비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 단독 드리볼로 골까지 마무리하는 장면까지 선보이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김단비는 이 쿼터에만 11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시소경기가 계속된 4쿼터에선 신한은행이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따내며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2~3차 시도까지 이어지는 공격에서 번번이 골을 놓치며 스스로 흐름을 날렸다.​ 우리은행 역시 세키 나나미가 노마크 레이업을 허공에 날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리은행 김단비(오른쪽)과 14일 신한은행과 인천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뒤 이명관 이다연 등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WKBL] 2025.12.14 zangpabo@newspim.com

지루한 공방 끝에 1점 차 리드를 지키던 우리은행의 마지막 카드가 바로 이다연이었다.​ 경기 종료가 다가오던 상황에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마지막 공격에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골밑에서 이다연이 가장 높이 올라 공을 낚아채며 세컨드 찬스를 지워버렸다.​

곧바로 파울을 얻어낸 이다연은 극심한 압박 속에서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를 3점 차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마지막 공격에서 신지현의 3점슛에 승부를 걸었지만, 블록슛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지난 시즌 승률 1위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4승 5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3위 청주 KB(4승 4패)와 승차는 0.5경기.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2승 7패)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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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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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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