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개발공사가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전날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친환경 교육,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에 앞서 공사 사옥과 충북도청 815광장 일대에서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도시 미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세척·분쇄 과정을 거쳐 사출기로 재가공됐고,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자원의 순환 활용과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체험했다고 밝혔다.
김순구 사장은 "버려지는 자원에도 가치를 더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