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1일 장 초반 '따블'을 기록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이지스는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90.33%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만33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2배 수준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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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 로고. [사진=이지스] |
이지스는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으로, 핵심 솔루션은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XDCloud 디지털 어스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물리적 공간을 정밀하게 디지털로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상장 전 수요예측에서는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109.86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도 546.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 1조536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