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10일 아름다운복지관에서 물류유통산업 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된 '기업상생협력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남대전물류단지 및 하소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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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에서 기업상생협력공간 개소식이 진행됐다. [사진=대전 동구] 2025.12.10 nn0416@newspim.com |
기념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향후 공간 활용과 기업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기업상생협력공간'은 지역 기업인 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기업 간 교류·협업을 위한 거점 마련' 필요성을 반영해 추진된 사업이다. 구는 아름다운복지관과 협력해 복지관 2층 일부를 기업 전용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공간 내부는 회의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전자칠판, 교탁, 가변형 무빙월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업인들 오랜 요구를 반영해 조성된 만큼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소산단 편익시설 건립 등 기업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기업상생협력공간을 거점으로 기업교류, 역량 강화 교육, 간담회 등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기업의 협력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